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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글

강아지 발톱깎는 방법

by 노마드한나 2021. 8. 31.

 첫 반려견 행복이가 집으로 온 뒤로 행복이 용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처음 우리 집에 올 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갈수록 긁어대는 발톱이 아프게 느껴졌다. 발톱을 깎아줘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인지하게 된 것이다. 

 

 강아지 발톱은 어떻게 깎아야할까?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세나개와 보듬이를 보며 하나씩 공부하고 있다. 반려견 발톱 깎는 법도 유튜브에 매우 자세하게 영상이 제작되어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물론 한 달에 한 번 심장사상충 예방하러 갈 때 병원에서 정리를 해주신다지만 매끈하게 정리가 되는 것 같지 않아서 도구를 준비해서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반려견 발톱 깎는 방법

 

 1. 반려견 발톱을 깎기위해서는 준비물이 먼저 필요하다. 

 

   애견전용 발톱 가위, 발톱 그라인더, 애견 면도기 

 

   그라인더는 사용여부가 갈리는 제품인데, 행복이가 긁을때마다 느낌이 너무 좋지 않아서 구매했다. 

 

2. 반려견의 발을 잡고 발바닥 젤리를 지긋이 눌러준다. 

 

3. 젤리를 누르면 발톱이 튀어나온다. 

 

4. 튀어나온 발톱의 하얀 부분까지만 가위로 잘라준다. 

     반려견은 발톱에 혈관이 흐르고 있기때문에 푸르스름하거나 검게 보이는 부분까지 바짝 자르면 자칫 피를 보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혈관.   에는 신경이 함께 있어 반려견이 매우 고통스러워할 수 있다. 한 번 그런 일을 겪으면 다시는 발톱을 주지 않을 수도 있고 2차 감염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길게 자르더라도 혈관 가까이는 자르지 않도록 한다. 

 

5. 그라인더로 발톱을 갈아준다. 

  그라인더를 처음 본 반려견이 놀랄 수 있기에 그라인더 전원을 켠 후 반려견 몸에 살짝 대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물론 그라인더로 발톱을 갈아내는 느낌은 시도해본 결과 썩 유쾌하지는 않다. 하지만 주인 몸에나는 상처도 방지하기 위해 그라인딩을 해준다. 

 

6. 면도기로 젤리 사이사이 길어나온 털을 정리 해준다. 

 강아지 발바닥털은 의외로 매우 빨리 자라는데, 실내의 미끄러운 바닥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의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자주자주 확인하고 털을 정리 해주어야 한다. 털이 길면 미끄럼 타듯이 바닥에서 밀리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고 실제로 넘어지기도 한다. 

 

도움이 될까하여  행복이의 발톱을 정리해주기 위해 구매했던 바비온 발톱 그라인더 링크를 남겨본다. 

쿠팡으로 구매했고 로켓배송으로 다음날 바로 받아보아 매우 편리했다. 

바비온 제품으로 이발기도 쓰고 있는데 써 본 중 가장 소음이 적고 가볍다. 

 

쿠팡 : 바비온 반려견 발톱그라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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